'세계테마기행' 이것이 진짜! 파미르고원 2부, 로쇼르브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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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이것이 진짜! 파미르고원 2부, 로쇼르브 편

위키트리 2025-09-16 19:3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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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이것이 진짜! 파미르고원 2부에서는 로쇼르브를 향하여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세계테마기행' 이것이 진짜! 파미르고원 2부, 로쇼르브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숨겨진 푸른 낙원 로쇼르브

바르탕 계곡에는 25개의 마을이 있다. 계곡 안으로 들어갈수록 미지의 세상이 펼쳐진다. 고립된 환경에서도 자신들만의 ‘생존의 기술’을 장착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바르탕 계곡의 상류에 있는 로쇼르브(Roshorv)는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마을 중 하나로 해발 3,100m의 고산 지대에 있다. 특히 해발 5,990m의 랍나자르산(Lap Nazar)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마을을 찾아가는 길은 마치 보물찾기하는 기분도 들게 한다.

여름이면 마을 어디에서나 황금빛 밀이 춤을 춘다. 로쇼르브는 파미르고원에서도 밀을 경작하는 마을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다. 특히 파미르 사람들은 ‘빵을 사람의 영혼’이라 여기고 ‘밀은 신성한 작물’로 생각한다. 그래서 빵 부스러기도 남기지 않고, 부득이하게 남기게 되면 빵을 머리에 대고 기도를 한다. 여름에는 랍나자르 산기슭으로 가축을 이끌고 출퇴근을 한다. 주민들은 자신들만의 규칙을 통해 공동 축사에서 가축을 함께 키운다. 100여 마리의 가축 중에서 ‘우리 집’ 염소를 찾는 비결을 공개한다.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는 것이 관례다. 운 좋게 새로 집을 짓는 건축 현장을 방문하는데! 재료는 산에서 나는 돌과 흙, 나무가 전부지만 지진에도 끄떡없이 튼튼한 집을 짓는 주민들의 기술에 건축사학자인 큐레이터도 감탄을 금치 못한다. 시멘트를 구할 수 있어도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집을 짓는 이유를 알아본다. 마을의 유일한 학교 운동장에서는 배구 경기가 한창이다. 고원 마을을 평지처럼 날아다니는 아이들 사이에서 숨 막히는 대결이 벌어진다. 겨울이 되면 고립되고 여름에도 눈이 녹아 산사태 나는 것이 일상이지만, 로쇼브르는 자연과 발맞추어 살며 자신들만의 ‘생존의 기술’로 남부럽지 않은 푸른 낙원을 가꿔오고 있다.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목 오후 8시 40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테마기행은 다시보기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www.ebs.co.kr 에서 편하게 세계테마기행을 다시 볼 수 있다.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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