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양 인권침해 고발 다큐 '로스트 버스데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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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양 인권침해 고발 다큐 '로스트 버스데이' 첫 공개

모두서치 2025-09-16 19:31: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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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해외입양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로스트 버스데이(Lost Birthday)'를 제작해 16일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시사회를 열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영화는 해외입양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음에도 '고아'로 기록돼 입양된 사례, 의료진의 실수로 장애 판정을 받은 아동, 위조된 생년월일과 바꿔치기된 기록 등 조직적 아동매매의 실상을 고발한다.

또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결성된 덴마크한인진상규명그룹(DKRG)의 국제 연대 활동과 이로 인한 덴마크·노르웨이의 해외입양 중단 등 최근 변화도 조명한다.

미국과 덴마크, 프랑스 등 현지 취재와 역사적 자료 화면을 활용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배우 라미란씨가 내레이션을 맡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은 축사에서 "해외입양은 국가와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인권침해 문제"라며 "다큐멘터리가 잃어버린 역사를 드러내고 진실을 마주하며, 국제법규에 따라 해결을 모색해 피해자의 상처를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는 국내외 OTT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등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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