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악구 피자집 칼부림' 피의자 신상공개…41세 김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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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악구 피자집 칼부림' 피의자 신상공개…41세 김동원

모두서치 2025-09-16 18:34: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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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경찰이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인테리어 업자 부녀 등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김동원(41)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6일 서울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중대범죄신상공개법 제4조에 따라 김씨의 신상정보공개를 결정하고 서울경찰청 누리집에 신상정보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30일간 게시될 예정이다.

경찰은 "심의 결과 인테리어 공사 이후 보수(A/S) 문제 관련해 불만을 품고 3명을 살해하는 등 피해의 중대성 및 범행의 잔인성이 인정된다"며 "범행의 증거도 충분하며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3일 오전 본인이 운영하는 서울 관악구 조원동(옛 신림8동)에 있는 한 프랜차이즈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프랜차이즈 본사 임원 1명과 인테리어 업자 2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범행 당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 10일 경찰에 체포됐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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