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관광지'가 시대정신…'김유정 레일바이크'도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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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관광지'가 시대정신…'김유정 레일바이크'도 재탄생

모두서치 2025-09-16 18:0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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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춘천의 명물'인 '김유정 레일바이크'가 '열린관광지'로 다시 태어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국내 최초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동행 바이크', 리프트 휠체어 전용 좌석을 갖춘 '낭만 열차' 등을 도입해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높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한국관광공사는 16일 강원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로 김유정 레일바이크 야외 무대에서 열린관광지 준공식을 열고, '모두를 위한 관광'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관광공사와 춘천 열린관광지 관계자를 비롯해 장애인 여행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춘천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가 주관한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에 선정돼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김유정 레일바이크를 비롯해 스포츠타운길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서면 박사로 '애니메이션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을 개선해 왔다.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국내 규모이자 최장 거리의 레일 바이크다. 70여 년간 달렸던 경춘선 열차 부지에 자리 잡았다. 편도 8.5㎞ 구간을 운행하며, 낭만적인 강변 풍경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정비를 통해 동행 바이크와 낭만 열차는 물론 '점자 표기 관광 안내서' '촉지·음성 종합 관광 안내판' '음성 유도기' '장애인 화장실' '장애인 주차장' '무장애 보행로' 등이 마련됐다.

발달 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대체 소통 수단(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관광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관광 취약 계층뿐 아니라 모든 이가 자유롭고 즐겁게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 사회와 협력해 열린관광을 전국적으로 꾸준히 확산하겠다"고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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