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운영하는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가 출시 4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29만건을 기록하며 지역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인천e지는 지난 2021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계기로 추진해 교통, 관광, 쇼핑 등 여행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인천e지는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여행 추천, 축제·행사 안내, 스탬프 투어, 관광지 오디오 가이드, 교통 정보와 스마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여행 일정을 설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시는 9월 첫째 주 기준 회원 수는 10만명을 넘기고, 지난 8월까지 프로모션 참가 건수와 쿠폰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각각 107%, 251% 증가했다.
또 시는 국제 관광 관련 학회와 워크숍에서도 활용 사례로 소개 및 외부 평가도 이어졌다. 지난 2월에는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스마트관광 앱 부문 대상을, 최근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서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시는 오는 10월부터 책·문학 기반의 신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인천e지 가맹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앱) 안에 책방 PASS와 ‘인천NOW’ 코너를 통해 독립서점을 소개한다. 또 11월에는 한국근대문학관과 연계한 오프라인 AR 포토 이벤트도 추진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e지는 단순한 관광 안내 앱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생활과 여행에서 편리하게 활용하는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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