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가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5일(한국시간)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 빌라의 새로운 스타가 될 수 있다. 빌라 몬치 단장이 프로젝트를 위한 보강 선수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의 기술, 넓은 시야는 EPL의 경기 스타일과 잘 맞는다. 몬치 단장은 에메리 감독 지도 아래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빌라는 이번 시즌 리그 개막 이후 4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19위에 머물러 있다. 더 큰 문제는 1골도 넣지 못했다는 점이다. 20개 팀 가운데 유일한 무득점 팀이다.
공격진에서 변화를 만들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자연스럽게 상대가 모두 대비 가능한 전개로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유리 틸레만스, 모건 로저스가 나섰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공격진에 창의성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선수로 이강인을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 역시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직전 시즌 본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뿐만 아니라 가짜 공격수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했다. 하지만 확실한 주전은 아니었다.
공격진에서는 크바라츠헬리아와 데지레 두에, 우스만 뎀벨레의 엄청난 활약 속에 주전을 내줬고 미드필더에도 자리가 없었다.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는 엄청난 기술은 물론 서로의 단점을 메워줬다.
독주를 달리며 2위와 승점 차가 여유 있었던 리그에서는 경기에 나섰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컵대회 결승전 등 결과가 필요할 때는 완전히 배제됐다.
이러한 상황에 변곡점을 만들어냈다. 이강인은 토트넘 홋스퍼와의 2025 UEFA 슈퍼컵에서 팀을 구해내는 동점골로 우승을 견인했다. 존재감을 과시한 이후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 낭트전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주전 선수들이 컨디션을 되찾자 곧바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강인은 2라운드 앙제전에서 단 9분을 소화했고, 3라운드 툴루즈전은 결장했다.
설상가상 부상까지 당했다. 4라운드 렌스전에 선발로 나서며 3경기 만에 귀중한 기회를 받은 이강인은 후반 9분 슈팅 이후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교체 아웃됐다.
좋지 않은 흐름이 계속된다면 홍명보호에도 영향이 갈 수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진 핵심 이강인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분명 좋지 않은 소식이다. 확실한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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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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