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2025 경기도동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31일부터 이틀간 의정부시에서 열리는 가운데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등 3개 종목이 진행된다.
도체육회는 지난 12일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기도 소속 선수와 지도자 671여명이 등록해 20년 만에 부활하는 동계 종합체육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16일 열린 유관기관 회의에서는 참가 현황과 종목별 경기 진행 계획, 경기장 안전 관리 대책 등이 공유됐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청, 도종목단체, 의정부시청, 의정부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정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체육회는 이미 지난 7월부터 유관기관과 정기 협의를 이어오며 안전·의료·시설·교통 등 분야별 역할을 세밀히 조율해왔다.
특히 ‘안전한 대회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종합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9월 중 전문기관을 통한 경기장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는 경기장별 안전관리 인력과 의료 지원 체계를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671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며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