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지원군이 왔다. 타선의 주축을 이루는 베테랑 타자 전준우가 1군에 복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롯데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준우와 내야수 최항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경기가 없던 지난 15일 내야수 정훈과 외야수 조세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던 롯데는 이들 둘로 빈 자리를 채웠다.
전준우는 41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전준우는 지난 8월5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에서 주루 도중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통증을 느꼈고, 근육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아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애초 전준우는 복귀까지 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손목 통증이 악화해 복귀가 늦어졌다.
치열한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는 롯데는 직접적인 5강 경쟁 상대인 삼성과의 일전을 앞두고 외국인 에이스 알렉 감보아가 이탈하는 악재를 만났다.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감보아는 팔꿈치에 불편감을 느껴 등판이 연기됐다.
롯데는 선발 투수진이 휘청이는 상황에서 타선의 핵심인 전준우가 돌아와 한숨을 돌렸다.
롯데는 전준우가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타선이 전반적으로 침체돼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준우는 부상 이전까지 104경기에서 타율 0.288(375타수 108안타), 7홈런 64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83을 작성했다. 무엇보다 득점권 타율 0.345를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휴식일인 전날 재정비를 이유로 베테랑 정수빈, 김재환을 모두 2군에 내려보낸 두산은 '젊은 피'를 1군에 불러올렸다.
전날 투수 김민규까지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해 네 자리가 비어있던 두산은 이날 투수 김유성과 포수 박민준, 내야수 박지훈, 외야수 천현재를 합류시켰다.
박지훈과 천현재는 각각 2020년, 2022년 입단했고, 김유성과 박민준은 2023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천현재는 두산 입단 이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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