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1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최대도시 가자시티 중심부로 진격해 지상작전을 개시했다고 미 언론과 현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가자시티에 대한 공격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 뒤 몇 시간 만에 이뤄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고층 빌딩 등에 집중포화를 가하며 가자지구 대부분을 장악한 뒤 도심 진격을 준비해왔으며,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은 소셜미디어에 "가자지구가 불타고 있다"면서 테러 인프라를 강력 타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에서는 아파치 헬기와 이른바 '부비트랩 로봇' 사용 목격 증언과 함께 병원 이송 사상자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AP는 알시파병원으로 시신과 부상자가 다수 후송됐다고 전했습니다.
루비오 측은 작전 지지와 함께 신속한 종결을 촉구했고 미국은 인질 전원 석방과 수천 명의 수감자 맞교환을 전제로 한 협상안을 제시하며 하마스에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하마스가 2023년 10월 납치한 인질 251명 가운데 약 47명이 여전히 가자지구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전석우·송해정
영상 : 로이터·AFP·X @koshercockney·@DD_Geopoli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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