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5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공사 현장의 외벽 가설구조물인 비계가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편도 3차선 도로방향으로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비계는 높은 곳에서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한 가설물이다.
9~10m 높이에서 무너진 비계가 인근 전선에 걸리면서 인명피해 등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동안 도로가 통제되면서 차량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낙하물에 따른 위험 방지 등을 위해 사실상 공사가 중단됐다.
사고 접수와 함께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고 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연면적 3815㎡(지상 3층) 규모의 현장은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공사장으로 삼천리ES가 시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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