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가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고등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정시균, 하세민, 서희승, 김은찬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는 16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남고부 50m 복사 단체전서 1천825.1점을 쏴 오산고(1천824.7점)와 인천체고(1천818.2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이로써 경기체고는 이달 초 열린 홍범도장군배 단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패권을 차지했다.
이상수 경기체고 감독은 “체력운동에 입각해 기본기를 다지는 훈련에 중점을 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대회가 내일 끝나는데, 부상 없이 금메달 3개를 더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여자 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서 정해이, 김우정, 한채림, 염아연으로 구성된 인천체고는 1천719점으로 고양 주엽고(1천708점)와 경기체고(1천696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 대학부 센터화이어권총 단체전서 인천대는 1천717점을 기록, 남부대(1천714점)와 동명대(1천707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최인화(인천대)는 개인전서 577점을 쏴 김도엽(남부대 576.점)과 이승재(동명대 573점)를 누르고 이날만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밖에 남자 고등부 25m 권총서 박태호(의정부 송현고·577점)는 이유환(강사부고·585점)에 밀려 은메달을, 여자 고등부 50m 3자세 정해이(인천체고·438.7점)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공기권총 여자 중등부 단체전서 인천 관교여중(1천673점)은 서산여중(1천683점)과 창원여중(1천677점)에 밀려 3위에 입상했고, 센터화이어권총 단체전서 경기도청(1천725점)은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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