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이 16일 의왕 모락산 유격장에서 열린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에 참석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제51 보병사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향숙 지청장,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지역 보훈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유해 발굴 장병의 안전을 기원했고 남부보훈지청은 유해 발굴 장병을 격려하기 위해 시, 공공기관 직원의 모금으로 마련된 위문금을 51사단에 전달했다.
발굴 작업에는 51사단 장병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투입되며, 22일부터 10월24일까지 5주간 모락산 200고지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 지청장은 “이번 전사자 유해 발굴을 통해 호국영웅들의 유해를 가족과 국가의 품으로 모실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남부보훈지청도 호국영웅을 영원히 기억하는 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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