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현장평가를 모두 마쳤다.
이 사업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토대로 환경교육 활성화 여건을 갖춘 지자체를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16일 시에 따르면 2022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바 있으며 지난달 환경교육도시 공모 선정을 위한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했다.
현장평가에선 이민근 시장이 평가위원단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의 강점 ▲안산형 환경교육 ▲향후 미래비전 등을 설명하고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한 의지와 계획을 밝혔다.
평가단은 ▲환경교육 조직 및 인력 ▲환경교육센터 운영 ▲환경교육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장 관심도 ▲환경교육 계획 이행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되면 환경교육시설 설치 및 운영은 물론이고 프로그램 개발 등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 기간은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
시는 2019년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제1차 환경교육 기본계획 수립 ▲안산교육지원청 및 한양대 에리카와의 지속가능 발전교육 활성화 협약 체결 ▲학교 교육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해 왔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이 경기도를 넘어 전국을 선도하는 환경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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