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청년플러스포럼]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윤슬기 팀장 “한국 기후테크, 스타트업 중심 혁신 이뤄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제8회 청년플러스포럼]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윤슬기 팀장 “한국 기후테크, 스타트업 중심 혁신 이뤄야”

투데이신문 2025-09-16 16:45:56 신고

3줄요약
16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제8회 청년플러스포럼에서 다섯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윤슬기 팀장이 ‘탄소중립의 열쇠, 기후테크 인재 양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신문<br>
16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제8회 청년플러스포럼에서 다섯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윤슬기 팀장이 ‘탄소중립의 열쇠, 기후테크 인재 양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윤슬기 팀장이 “대한민국도 지역 기반 펀드 조성, 스타트업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을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데이신문이 주최하고 청년플러스포럼(공동위원장 박애경·김성일)이 주관하는 제8회 청년플러스포럼이 16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청년과 기후테크, 탄소중립의 길을 열다> 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다섯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윤슬기 팀장은 ‘탄소중립의 열쇠, 기후테크 인재 양성’을 주제로 기후테크를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대 기후테크센터는 기후변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기후테크를 개발 및 확산하고자 관련 교육, 포럼, 컨설팅 등을 통한 기후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단체다.

윤 팀장은 국내에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약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이 부재해 있다는 점을 지적, 투자 규모 역시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7.5배(2022년 기준) 차이난다고 짚었다. 

또 국내 기후테크는 전기차·배터리·태양광 등 대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이뤄진 반면, 해외는 스타트업이 기후테크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윤 팀장은 이어 해외 유니콘 기후테크 기업인 루비콘(2008년 설립돼 민간·공공·가정 대상 폐기물, 재활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공), 클라임웍스(2009년 설립된 이산화탄소 직접포집기술업체) 등을 소개하며 “이제 우리나라도 이런 유니콘 기업들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예산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유망 영역은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후 데이터·리스크 관리, 탈탄소 모빌리티(수소차·친환경 선박·항공 등) 등이 있다”며 “교육과 연구기관은 청년들이 창업·신기술 실증·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를 확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인재 양성 전략은 많지만 실제 청년들에게 체감되는 효과가 있는지 모니터링하며 산업, 학계, 연구계의 협력 프로젝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청년들에게는 탄소시장, 에너지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후테크 관련 진출 기회가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