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아스널 미켈 아르테타(43) 감독이 야망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세계 최고의 리그라 불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회 우승의 명문이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이 가지고 있는 18회에 이어 최다 우승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하지만 아스널은 클럽 대항전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다. 17일(한국시간) 아틀레틱전으로 UCL 일정을 시작하는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은 야망을 드러냈다.
16일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 클럽의 긴 역사 속에서 아직 우승하지 못했다는 건 그만큼 어려운 일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압박은 곧 에너지를 주고 매일 더 나아지고자 하는 원동력이 된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도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즌 UCL 4강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져 탈락한 것은 우리에게 좌절을 안겼다. 하지만 또 동시에 우리가 끝까지 갈 수 있다는 믿음을 줬다. 이제 아스널도 우승 트로피에 이름을 새길 때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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