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 관방장관도 日자민당 총재 선거 출사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하야시 관방장관도 日자민당 총재 선거 출사표

이데일리 2025-09-16 16:02:20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이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공식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사진=AFP)


16일 교도통신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하야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사퇴에 따른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표명했다.

하야시 장관은 기자회견에 회견에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경험과 실적을 모두 살려 안정과 성장을 양립시키는 정부를 운영하겠다”는 게시글을 올리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물가 상승을 뛰어넘는 임금 상승의 흐름을 멈추지 않도록 정책에 반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야시 장관은 현재 내각 2인자로 참의원 5선·중의원 2선으로 올해 64세다. 지난해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이시바 총리,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출마하면 세 번째 도전이다. 하야시 장고나은 기시다 후미오 전 정권 시절인 2023년 12월 관방장관에 취임했으며 지난해 10월 출범한 이시바 정권에서 재임명됐다. 내각의 중심에서 총리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가을 임시국회에서 추가 경제대책의 필요성을 어떻게 언급할지 주목된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총재 선거 출마를 위해 가토 가쓰노부 재무상에게 캠프 선대본부장에 취임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1981년생인 그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 차남이다. 아버지의 정치적 후광, 준수한 외모, 탁월한 메시지 전달 능력 등으로 차기 총리감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지난해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사표를 내 초반 선두권을 형성했으나, 부부가 다른 성(姓)을 쓰는 것을 허용하는 선택적 부부별성 제도 등 진보적 정책 도입을 언급해 보수층 반발을 샀다. 또한 경험 부족도 노출해 9명 중 3위에 그쳤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이날 선택적 부부성에 대한 입장에 대해 그는 “우선 당이 단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만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