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의장 허경행)는 지난 15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조9천261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기에서 가결된 주요 조례들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적 기반이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조례는 ▲아동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조례안’ ▲안전한 숲길 조성과 관리 근거를 마련한 ‘숲길 지정 및 관리 조례안’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본회의에서는 교통·복지·안전 등 민생 현안이 시정질문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의원들은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속 시행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문제 해결 ▲스쿨존 속도제한의 탄력적 운영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동시 추진 ▲오포권역의 기반시설 부족 문제와 대규모 개발 사업 대비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자유발언에서는 곤지암 권역 도시가스 공급확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광주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민생과 직결된 조례 제정과 지역 현안 점검을 이어가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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