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9시 8분쯤.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 밤하늘에 정체불명의 불덩이가 포착됩니다.
빠른 속도로 밤하늘을 가르던 불덩이는 이내 엄청난 섬광을 내뿜으며 사라집니다.
16일 해당 영상을 공개한 로이터 TV는 불덩이가 목격된 웨이팡시와 지난시 시민들이 매우 놀랐다고 전하면서 소셜미디어에서 관련 영상이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불덩이가 미확인물체가(UFO) 아니냐"며 "중국이 미사일로 UFO를 격추한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중국군이 표적 무인기가 침범해오는 상황을 가정한 야간 방공 요격훈련인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산둥성 웨이팡시 당국은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제작: 진혜숙·변혜정
영상: 로이터·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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