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극심한 반대에 조용필 도움으로 데뷔해 대박난 여가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어머니의 극심한 반대에 조용필 도움으로 데뷔해 대박난 여가수

메타코리아 2025-09-16 15:57:50 신고

3줄요약

가수 김혜림은 1968년생으로 지난 1988년 KBS의 예능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에서 각기 다른 소속사의 신인과 연습생들을 모은 아이돌 그룹 '통크나이'를 통해 데뷔했다.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녀는 '먼 훗날', '과거 속에', '있는 그대로', '비상'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그녀는 감성적인 발라드부터 파워풀한 록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1980~90년대 여성 보컬리스트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여성 솔로 가수로 활약했다. 

가수 집안에서 자란 김혜림은 어머니 고(故) 나애심 씨의 강한 반대에 부딪히며 데뷔 준비를 해야 했다. 나애심은 자신 또한 가수로서 겪었던 어려움과 불안정한 연예계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딸이 연예계에 발을 들이는 일을 심각하게 우려했고, 무대 위에서의 고된 생활과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며 딸의 가수 활동을 결사코 반대했었다. 이로 인해 데뷔 섭외 전화를 받더라도 어머니가 전화를 끊는 일도 빈번했으며, 김혜림 자신도 어머니의 반대로 인한 갈등으로 깊은 심리적 부담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반대 속에서 김혜림을 응원한 인물은 바로 가왕 조용필이었다. 조용필은 어머니 나애심과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일찌감치 김혜림의 음악적 재능과 진정성을 깊이 인정하며 뒤에서 묵묵히 힘을 보탰다. 특히 조용필은 김혜림이 가진 독특한 음색과 표현력에 주목했고, 그녀가 음악인으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큰 관심을 기울였다. 조용필은 자신의 명성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소속사 필기획의 협력을 이끌어내어, 김혜림이 안정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조용필의 꾸준한 격려와 후원이 합쳐져 어머니 나애심도 점차 마음을 열었고, 김혜림은 마침내 음악인으로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 '먼 훗날', '과거 속에', '있는 그대로', '비상'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음악계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했으며, 그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갔다. 최근에는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자신의 삶과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방송을 통해 김혜림은 음악적 열정뿐 아니라 가족과의 관계,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깊은 그리움과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김혜림은 연예계에서 오랜 시간 활동하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음악적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감성의 깊이와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 작업에도 매진하는 등 꾸준히 그 존재감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김혜림이 선보일 새로운 무대와 음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Copyright ⓒ 메타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