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17일 오후 2시부터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안양 방향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
시에 따르면 국도 47호선 우회도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갈현교차로부터 옥탑지하차도와 제비울교차로 등을 거쳐 과천래미안슈르 인근 과천대로까지 2.81㎞를 연결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과천대로의 교통량이 분산되고 수도권 남부권 도로망 흐름도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왕복 6차로로 지난해 6월 서울 방향 차로가 먼저 개통됐다. 현재 일부 구간은 공사가 진행 중이고 1~2개 차로만 운영되며 내년 말 전면 개통이 목표다.
지방도 309호선 하행선(봉담 방향) 과천고가교 구간은 전면 폐쇄된다. 이에 따라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안양 방향으로 진입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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