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덕원 인텐스퀘어 첫삽…‘4중역세권’ 교통·산업·상권↑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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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인덕원 인텐스퀘어 첫삽…‘4중역세권’ 교통·산업·상권↑ 속도

경기일보 2025-09-16 15:48: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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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동 157번지 환승주차장에서 열린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민병덕 국회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 인덕원 일대가 수도권 전철 4호선에 인덕원~동탄선·월곶~판교선·GTX‑C 개통으로 ‘4중역세권’으로 조성되면서 경기남부 교통요충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안양시는 16일 오전 10시 동안구 인덕원동 157번지 환승주차장에서 ‘인덕원 인텐스퀘어(IntenSquare)’ 조성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민병덕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시・도의회 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안양도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경기 남부권의 새로운 미래 거점도시 조성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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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동 157번지 환승주차장에서 열린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민병덕 국회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이번 사업 명칭인 인텐스퀘어(IntenSquare)는 강남・판교 등 주요 생활권에서 ‘10분 안(in ten)’에 접근해 환승이 가능하고, ‘10분 안(in ten)’에 주거・일자리・여가문화 활동이 가능하다는 의미와 도시 중심거점의 의미를 내포하는 ‘스퀘어(square)’를 결합한 이름으로, 스마트 콤팩트시티(Compact City) 콤팩트시티는 도시를 고밀도로 개발해 도시 팽창을 줄이고 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이동시간 최소화 및 경제적 효율성을 추구하는 도시개발방법이다.

 

사업비는 총 4천122억원이며, 안양시 20%, 경기주택도시공사 60%, 안양도시공사 20% 등의 지분 참여로 추진된다.

 

시는 앞서 2021년 9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2023년 4월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하고 올해 3월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양도시공사 등과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복합환승시설은 1층에 버스 환승정류장과 택시·환승정차구역(K&R)을 갖춰 여러 교통수단 간 환승 동선을 단축하고 지하층은 환승주차장으로 주차 수요에 대응한다. 고층부에는 업무시설·호텔·공공임대주택·상업시설이 들어서 교통 기능을 축으로 주거·업무·상업이 어우러진 복합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시는 신속한 환승체계가 출퇴근 소요시간을 줄이고 인덕원 사거리의 교통 집중을 완화해 유동인구 증가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양시가 지난 2022년 발표한 ‘K37+벨트’ 구축사업 가운데 최초로 착공되는 핵심 프로젝트다. K37+벨트는 안양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 도시와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을 연계해 미래선도산업과 문화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인덕원 인텐스퀘어를 포함해 수원 우만 테크노밸리·용인 플랫폼시티 등 3곳을 인공지능(AI) 지식산업벨트로 묶는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발표, 남부권 테크노밸리 간 협업과 기업 유치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안양시는 착공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시는 2027년까지 부지 조성·정비를 마무리하고 기반시설공사를 진행, 2030년 건축공사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역 주민과 상인들은 교통 편의 증대와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는 동시에 공사 기간 교통 혼잡·소음·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안양시는 시민 의견 수렴과 공사 시간대 조정, 교통 우회 대책, 소음저감 장비 도입 등 보완책을 마련해 공공성 확보와 지역민 불편 최소화를 약속했다.

 

최대호 시장은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 핵심도시가 되기 위한 안양의 꿈이 실현되기 시작했다”며 “속도감 있게 추진해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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