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딘로보틱스, 정부-민간 ‘제조 AX 얼라이언스’ 합류…휴머노이드 센서 공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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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딘로보틱스, 정부-민간 ‘제조 AX 얼라이언스’ 합류…휴머노이드 센서 공급 본격화

스타트업엔 2025-09-16 15:3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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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딘로보틱스가 공식 참여하는 ‘제조 AX 얼라이언스’ 행사 사진 (자료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에이딘로보틱스가 공식 참여하는 ‘제조 AX 얼라이언스’ 행사 사진 (자료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대표 최혁렬, 이윤행)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출범한 ‘제조 AX 얼라이언스(M.AX, Manufacturing AX)’에 공식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M.AX는 국내 제조업의 혁신과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국가 전략 프로젝트로, SK, LG전자,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등 주요 대기업과 약 1000여 개 기업,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한다. 프로젝트는 AI 팩토리, 휴머노이드, AI 제조서비스, AI 유통·물류, 자율주행차, 자율운항선박, AI 가전, AI 방산, AI 바이오, AI 반도체 등 10대 분야별로 구성되며,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특히 휴머노이드 분야 연합에는 224개 기관이 참여해 2029년 산업현장 투입과 연간 1,000대 이상 양산 체계를 구축한다. 핵심 R&D와 전용 AI 반도체 개발, 규제 샌드박스 운영이 병행되며, 정부는 AI 관련 예산을 내년 1조1,347억 원으로 올해보다 두 배 이상 늘려 지원할 계획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가락, 손목, 발목 관절 등에 적용되는 힘·토크 센서와 택타일(촉각) 센서를 개발해 정밀 힘 제어와 인간 수준의 조작 능력 구현을 지원한다. 회사는 휴머노이드용 센서와 부품 공급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지난 4월 출범한 ‘K-휴머노이드 연합’에 이어 M.AX에서도 센서 분야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구축하는 M.AX 생태계에서 휴머노이드 감각을 책임지는 센서 기업으로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높은 신뢰도를 갖춘 센서를 공급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가 에이딘로보틱스의 기술력과 공급 안정성을 한층 공고히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휴머노이드 산업의 빠른 성장에 따른 생산·안전 규제, 기술 표준화, 부품 조달 등 현실적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어 정부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M.AX 출범은 AI·로봇 기술 중심의 제조업 혁신 전략을 구체화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시도로 평가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센서 분야에서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며, 향후 국내외 시장 확장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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