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동구는 관내 화정동에 있는 '화정공원'의 이름을 '서진문 공원'으로 변경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 서진문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후세에 역사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서진문 선생은 동구 일산동 태생으로 일제강점기 교육운동가이자 노동운동가다.
화정공원은 화정동 소재 1만80㎡ 규모 근린공원으로, 서진문 선생 묘소가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오후 화정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김종훈 동구청장은 "울산 동구의 자랑거리인 독립운동가 서진문 선생의 뜻을 새기고 이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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