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HLMHE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회의 주제는 ‘혁신, 연결, 번영:건강하고 스마트한 고령화 대응사회 실현’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21개 회원경제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사무처(WHO WPR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 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인사와 기업인 등 4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내 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BHWG) 의장으로서 그간의 활동경과와 성과를 알리고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미래 헬스케어 혁신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열린 본 회의에서 BHWG이 APEC 공통의 보건, 의료 이슈에 대해 제도적 기술적 대응 방안을 어떻게 모색해왔는지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지는 ABAC 주최의 공식 오찬을 주재하며 의료 데이터 공유와 거버넌스의 중요성, 인공지능(AI)과 유전체학의 실제 응용, 민관 협력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이 부회장은 “헬스데이터 2차 활용과 AI 기반 의료, 헬스케어 혁신은 정부만의 노력이 아닌 민간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한다면 의료서비스 전달체계를 재구성하고, 회복력 있고 포용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아태 지역의 번영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 등 바이오 신약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코오롱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TG-C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마치고 2027년 미국 FDA에 TG-C 품목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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