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간 만져주심"…이효리 요가원 후기 화제

사진 = 뉴시스

 

가수 이효리가 운영하는 요가원에서 수업을 받은 수강생들의 후기가 공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 이효리 요가원 '아난다' 소셜미디어에는 수업을 다녀간 수강생들의 글이 올라왔다.

한 수강생은 "요가가 처음이라 호흡도 동작도 서툴렀지만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며 "효리쌤이 다니면서 자세 교정도 해주고 10초간 만져주심, 오늘 샤워 못 함"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수강생은 "공간의 좋은 기운과 선생님의 따뜻한 리드를 온전히 느끼고 왔다"고 썼다. "발끝부터 어깨까지 직접 교정을 해주셔서 집중할 수 있었다"는 글도 있었다.

이효리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 '아난다'를 열었다. 개원 직후 수강권은 곧바로 매진됐다.

그는 라디오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월간 이효리' 코너에서 "오랜만에 수업하다 보니 기억이 잘 안 나 우왕좌왕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효리는 2013년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제주에서 10여 년을 지내다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 주택으로 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