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가톨릭 ‘지하 주교’ 2명 공식 승인…레오 14세 교황측과 관계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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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톨릭 ‘지하 주교’ 2명 공식 승인…레오 14세 교황측과 관계 훈풍

모두서치 2025-09-16 14:2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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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 당국이 승인을 받지 않고 활동해온 가톨릭 사제인 ‘지하 주교’ 2명을 공식 인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만과 공식 관계를 맺고 있는 바티칸과 중국의 수교 여부가 관심인 가운데 중국 당국의 유화 조치의 배경과 앞으로 양측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가 관심이다.

16일 홍콩 성도일보 보도에 따르면 10일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는 리산 중국천주교애국회 주석 겸 베이징교구 주교의 집전으로 왕전구이(王振貴) 주교(62) 축성전례가 열렸다.

축성전례는 사물, 사람, 혹은 장소를 하느님께 봉헌하여 성스럽게 만드는 예식으로 사제직의 지정도 포함된다.

이날 왕전구이 주교의 서품식이 거행돼 2013년부터 허베이성 천주교 애국회 부회장을 맡아 온 그는 바티칸으로부터 장자커우 교구 주교로 인정받았다.

이어 12일 장자커우 교구는 마옌언(馬彥恩·65) 보좌주교 취임과 추이타이(崔太·75) 주교 퇴임식도 거졌다.

성도일보는 중국 당국이 인정한 주교의 집전으로 이같은 행사가 진행되면서 이들 ‘지하 주교’가 합법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교황 레오 14세 취임이후 중국과 바티칸의 관계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장자커우 교구는 1946년 교황청에 의해 설립된 쉬안화 교구와 시완쯔 교구가 1980년 통합된 것으로 바티칸을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마옌언 주교는 이전에 시완쯔) 교구 지하 주교, 추이타이 주교는 쉬안화 교구 지하 주교로 재임했다.

중국 천주교회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두 주교는 애국심과 교회에 대한 사랑을 수호하고 교회의 독립과 자주 관리 원칙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취임 두 달 후 신임 교황 레오 14세는 장자커우 교구를 공식 인정하고 기존의 쉬안화 교구와 시완쯔 교구를 폐지했다. 새 교구의 신도는 약 8만 5000명이다.

바티칸은 중국과 외교 관계를 맺지 않은 유일한 유럽 국가다. 중국은 1958년부터 자체 주교를 선출하고 서임하는 천주교애국회를 설립했다.

중국 본토에는 약 1200만 명의 가톨릭 신자가 있으며, 주교는 공개 조직과 비공개 조직으로 나뉜다.

프란치스코 전 교황은 중국에 우호적이었으며, 중국과 바티칸은 2018년 중국 당국의 주교 임명을 인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 협정에 서명했고 협정은 세 차례 갱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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