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군과 해상풍력 본격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서부발전, 태안군과 해상풍력 본격화

이데일리 2025-09-16 14:13:07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태안군과 해상풍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1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태안군과 ‘태안군 내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가세로 태안군수 등 양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서부발전은 공동접속 설비와 송전선로, 운영·관리(O&M) 전용 부두 등 자체 시설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집적화 단지 신청을 지원하기로 했다. 태안군은 서부발전과 신규 해상풍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인허가 절차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기관은 해상풍력 집적화 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모범적인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한국서부발전은 16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태안군과 ‘태안군 내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사진은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오른쪽)과 가세로 태안군수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서명식은 해상풍력 단지개발 협력 외에도 서부발전 본사 태안 이전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함께 준비하자는 상징적 의미도 담겼다. 태안 해상풍력, 서해 해상풍력, 가의 해상풍력 등 1.4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 중인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안군과 신규 해상풍력발전 사업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서부발전이 추진 중인 1.4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준공 시 약 14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연간 440만t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태안권 해상풍력 개발 현황. (사진=한국서부발전)


가세로 태안군수는 “서부발전과의 협력은 해상풍력의 성공적 안착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이 탄소중립을 넘어 기후 경제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 해상풍력의 성공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친환경·재생에너지 확대에 앞장서 국가 에너지 전환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