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95년생 동갑내기’ 한일 가왕 박서진과 타케나카 유다이의 국경을 뛰어넘는 ‘세기의 리벤지 대결’이 뜨거운 감동으로 현장을 가득 채운다.
16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N ‘2025 한일가왕전’ 3회에서는 3전 2선승제로 펼쳐지는 본선 1차전 결과가 공개된다. 이어 한일 양국의 명곡을 서로 나누어 부르는 ‘1대1 한 곡 배틀’과 ‘솔로 대결’ 본선 2차전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지난 예선전에서 뜨거운 화제를 낳았던 95년생 동갑내기 한일 가왕 박서진과 유다이가 본선 2차전 ‘1대1 한 곡 배틀’에서 다시 한번 맞붙는다. 대결을 앞두고 두 사람은 단둘이 만나 깊은 우정을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박서진은 “둘이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가 날지 정말 기대된다. 함께 부르는 노래를 남기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고, 유다이 역시 “서진아~ 같이 좋은 노래 부르자”라며 승패를 넘어선 진심을 전했다.
두 사람이 선택한 곡은 1983년 오자키 유타카의 명곡이자 한국에서는 포지션의 리메이크로 큰 사랑을 받았던 ‘I LOVE YOU’. 박서진은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유다이는 그간 선보인 록 버전과 달리 묵직한 감성 보이스로 무대를 채운다. 한국어와 일본어가 어우러진 두 사람의 환상적인 화음은 긴장감 속에서 현장을 울컥하게 만든다.
무대가 끝난 후 일본 연예인 판정단 시게루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대단한 대결이었다. 이게 바로 한일전의 진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서진이 예선에서 한 점 차 승리를 거둔 가운데, 이번에도 그 기세를 이어갈지, 혹은 유다이가 짜릿한 리벤지에 성공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95년생 동갑내기 한일 가왕 박서진과 유다이가 함께한 무대는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승패를 넘어 빛난 그 순간을 시청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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