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캉드쉬서 강연…잭슨홀·신트라 등 중앙은행 3대 행사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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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캉드쉬서 강연…잭슨홀·신트라 등 중앙은행 3대 행사 석권

모두서치 2025-09-16 12:25: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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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IMF(국제통화기금) '미셸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 연단에 오른다. 이에 따라 이 총재는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마크 카니 전 영란은행 총재(현재 캐나다 총리) 등 4명과 함께 캉드쉬 강연, 미국 연방준비제도 '잭슨홀 미팅', ECB '신트라 포럼' 등 글로벌 중앙은행 3대 행사에 모두 참여한 5명 중 한 사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6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달 1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IMF의 '미셸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Michel Camdessus Central Banking Lecture)'참석을 위해 17일 출국한다. 한은 총재가 해당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셸 캉드쉬 중앙은행 강연'은 IMF가 2014년부터 개최해 온 국제 정책 토론의 장으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을 초청해 글로벌 경제·금융 이슈에 대한 통찰을 나누는 자리다. IMF 역사상 최장수 총재였던 미셸 캉드쉬 이름을 따 명명됐다. 캉드쉬는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로 IMF의 구제금융을 받던 1997~1998년 당시 IMF의 총재를 지낸 인물이기도 하다.

해당 행사는 연준의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과 ECB '신트라 포럼'과 더불어 글로벌 중앙은행계의 3대 주요 행사로 꼽히고, 첫 강연은 재닛 옐런 당시 연준 의장이 맡기도 했다.

현재까지 3대 행사에 모두 선 인물은 이 총재 외에도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와 마크 카니 전 영란은행 총재, 구로다 하루히코 전 일본은행 총재, 마리오 드라기 ECB 전 총재 등 4명에 불과하다.

이 총재는 해당 행사에서 'Korea's Integrated Policy Framework Story: Extending into the Effective Lower Bound (ELB) Era'를 주제로 강연한 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신흥국 중앙은행 총재가 이 세 가지 행사에 모두 초청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세계 중앙은행 무대에서 한국은행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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