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윤은혜가 전 남친을 그리워하는 사연자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에서는 'Ep.2 내일부턴 달라지기로 나랑 약속해! (전남친 못 잊겠어요,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법, 식당에서 주문 못하겠어요.. etc.) | 윤은혜의 잠 못 드는 밤에'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윤은혜는 '윤은혜의 잠 못 드는 밤에'라는 주제명으로 구독자들의 고민과 사연을 받아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윤은혜의 나긋나긋한 목소리와 새벽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인기를 끈 '잠 못 드는 밤' 콘텐츠에는 많은 사연이 도착했다.
윤은혜는 "귀여운 사연이 왔다"며 한 사연자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사연자는 "저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인데요. 작년 여름에 헤어진 전 남자 친구가 너무 그립습니다. 걔가 더운 여름인데도 손을 꼭 잡고 있자고 웃으며 말했던 게 계속 생각이 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걔랑 같이 '빵지순례'를 하는데 걔가 자꾸 덥지는 않냐고 손으로 부채질을 해 주고, 그 친구 용돈이 매우 적은데도 불구하고 음료수를 사 와서 먹이고 했던 게 너무 감동이었다"고 전하며 풋풋한 연애 이야기를 공개했다.
하지만 "다시 만나고 싶은데 헤어질 때 대판 싸우고 헤어져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제는 그냥 보내 주는 게 맞겠죠?"라고 전하며 이별 후 아픔을 전했다. 윤은혜는 중3 학생의 이별 이야기가 귀여운지 웃는 PD들에게 "진짜 슬플 거야. 그때의 그 이별은 슬픈 거야"라고 말하며 사연자에게 공감했다.
윤은혜는 "근데 중학교 3학년이면 대판 싸우고 헤어졌어도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한 번쯤은 다시 만나도 좋을 것 같아요"라고 전하며 사연자에게 조언을 전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은혜 님 밤 시간 DJ로 딱인 목소리예요. 분위기 있고 포근해요", "잔잔하고 듣기 좋은 목소리로 정성껏 답변해 주시는 모습이 예뻐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사진=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김종국, '62억 신혼집' 주민들 신났다…"어르신이 고맙다고"
- 2위 '24억 주택 구매' 샘 해밍턴, 아들들 이렇게 컸다고? 근황 공개
- 3위 KCM, 12년 숨긴 ♥아내·두 딸…빚 때문이었다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