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비 부담, 인력 부족에 직업훈련 참여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 사업을 신설했다.
대기업에 비해 직업훈련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은 주로 정부지원사업 도움을 받아 인근 전문 교육기관에서 직업훈련을 받는다.
그러나 훈련비용 부담과 회사의 인력 부족 문제로 중소기업 근로자는 직업훈련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신규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훈련비 90%를 실비 지원해 비용 부담을 대폭 낮췄다. 훈련을 수료했다면 영수증 등 간단한 서류만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고품질 훈련 과정도 새롭게 마련했다.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KT 등과 협업 설계한 훈련 과정을 지원한다. 훈련과정은 올해 기준 1천764개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 신규사업이 근로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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