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우즈벡에 첨단 농업교육센터 완공…"중앙아시아 농업 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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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우즈벡에 첨단 농업교육센터 완공…"중앙아시아 농업 허브로"

모두서치 2025-09-16 11:57: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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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농어촌공사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첨단 농업교육센터를 완공하고 중앙아시아 농업 교육 거점 확보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첨단온실 및 저장시설 운영관리를 위한 농업교육센터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미주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참사관, 알리셔 슈크로프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 농업회사법인 다이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 측이 준공한 교육센터 시설을 공식 인계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중점협력국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이 진행돼왔다.

농업 분야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농업부 산하 'AKIS센터'(농업지식·혁신체계센터)를 중심으로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농식품부의 '타슈켄트 과채류 고품질화 스마트팜 사업',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팜 산업기술 혁신센터 조성 지원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이번 교육센터를 통해 첨단온실·저장시설 운영과 관리 기술을 체계적으로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의실, 회의실, 시험포, 온실 등 교육 인프라와 필요한 기자재를 갖췄으며, 전문가를 파견해 생산·수확 후 처리·보관·유통 등 전 과정에 대한 교육과 정책 컨설팅을 병행했다.

우즈베키스탄 농업부는 준공된 교육센터를 타슈켄트 농업대학교 글로벌캠퍼스로 지정했다. 자국 농업인과 학생은 물론 중앙아시아 전역 유학생들에게 선진 농업기술 연구·교육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김성경 농어촌공사 글로벌사업처장은 "교육센터 설치부터 기자재, 기술 지원까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에 설치한 농업교육센터가 우즈베키스탄을 넘어 중앙아시아 농업교육의 거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와 공사는 준공식 이후 우즈베키스탄 수자원부와 함께 농업용수 관리 분야 협력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샤브캇 카므라에프 수자원부 장관은 "한국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농업용수 이용 효율을 높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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