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한화파워시스템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압축기 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텍사스주는 석유와 가스 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한화파워시스템 미국 법인이 위치한 곳이다. 이번 서비스센터 개소로 한화파워시스템은 북미 전역에서 사용되는 압축기의 유지보수와 부품 수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한다.
한화파워시스템 휴스턴 압축기 서비스센터 전경 /한화파워시스템 제공
한화파워시스템은 2024년 기준 전 세계에 9000대 이상의 압축기를 공급했다. 이들 압축기는 북미 지역에서 주로 석유&가스, 철강,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탄소 포집 및 활용(CCUS), 공기 분리(Air Separation)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휴스턴 서비스센터는 지역 고객사에 완결성 있는 압축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부품 수리와 유지보수, 고객 요구사항 대응을 통해 체계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수행하며, 2025년 4분기부터는 압축기 현지 조립과 판매도 시작한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조선 산업 등 미주 유망 산업에 적용될 압축기뿐 아니라 각 산업 분야에 맞는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번 신규 서비스센터 개소로 한화파워시스템은 국내 창원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미국 휴스턴에 총 3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내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사우디아라비아 코바르에도 서비스센터를 추가 개소해 전 세계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화파워시스템 미국 법인장 마이크는 “휴스턴 서비스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고객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텍사스주를 넘어 북미 지역 전체에 고품질 압축기를 적극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파워시스템은 2025년 5월 압축기 신제품 SM100 Pro 시리즈를 출시했다. SM100 Pro 시리즈는 기존 모델과 100% 호환 가능하며, 개선된 제품 효율로 고객사의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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