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오는 17일과 18일, 20일과 2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5 우리은행 LCK 플레이오프 2주 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사진=LCK 제공
2025 LCK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번 패배를 경험하더라도 패자조(하위조)를 통해 전열을 가다듬고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신 디플러스 기아와 BNK 피어엑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완패한 T1이 패자 부활전에 나선다.
디플러스 기아와 BNK 피어엑스는 17일 맞대결을 펼친다. 이어서 17일 승리한 팀은 18일 T1을 상대한다. 해당 경기에는 LCK에 배정된 네 장의 LoL 월드 챔피언십 티켓 가운데 마지막 남은 한 장의 티켓이 걸려 있다. 특히, 지난 2023년과 2024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디펜딩 챔피언 자격을 갖고 있는 T1의 출전 여부가 걸려 있는 경기로,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18일 승리한 팀은 21일 젠지와 패자조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한 상황인 두 팀의 대진이나, 해당 경기에서 패하는 팀은 LCK 4번 시드 자격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나선다.
패배한 팀은 플레이-인 무대에서 LPL 4번 시드로 출전한 팀과 5전 3선승제 승부를 펼치게 되며, 해당 경기서 패한 팀은 그 날로 월드 챔피언십 일정을 마치게 된다. 월드 챔피언십에서 ‘하루살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21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패자조 3라운드에서 승리한 팀에게는 2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결승 진출전 티켓 역시 주어진다.
한편, 2025 LCK 플레이오프 2주 차는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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