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은 인터랙티브 로맨스 코미디 숏드라마 '나는 최애를 고르는 중입니다'를 오는 29일 전편 독점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콘텐츠는 CJ그룹 사내벤처 1기 스튜디오 숏냅스가 처음 기획한 다중 서사·멀티 엔딩 숏드라마다. 한 명의 여주인공(배우 임현주)이 다섯 남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5대 1 환승 장려 로맨스로 다양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와의 서사가 펼쳐진다.
콘텐츠는 이용자 선택에 따라 남자 주인공과 스토리가 달라진다. 결말 또한 다섯갈래로 나뉜다. 연애 리얼리티와 시뮬레이션 게임을 결합한 듯한 포맷이다. 회사는 숏폼 특유의 속도감과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짧지만 강력한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이 콘텐츠는 1~2분 분량의 세로형 에피소드로 제작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됐다.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티빙은 지난달 자체 제작 브랜드 티빙 숏 오리지널을 론칭하고 숏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로맨스, 미스터리, 스릴러, 코미리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공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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