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SK하이닉스(000660)가 국내에서 2조7000억원이 넘는 법인세를 납부하며 국내 기업 중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전경. ⓒ 연합뉴스
국내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의 반기보고서(별도 기준)를 16일 분석한 바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상반기 법인세 납부액은 2조7717억원이었다.
SK하이닉스는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 35조4948억원, 영업익 15조212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연결 기준으로는 16조65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1조3613억원을 기록한 2위 삼성전자를 큰 폭으로 앞섰다.
상반기 SK하이닉스 다음으로 법인세를 많이 낸 기업은 △기아(9089억원) △현대차(8222억원) △SK㈜(6006억원) △한국전력(5081억원) 등 순이었다.
지난해 법인세 납부 1위도 SK하이닉스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기준 법인세 납부 상위 5개사는 △SK하이닉스(3조6307억원) △현대차(3조433억원) △한국은행(2조50782억원) △기아(2조825억원) △현대모비스(5351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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