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달부터 10월까지 14개 동에서 지역 특색을 담은 '우리동네 마을축제'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동별로 고유의 지역 특성과 주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연·전시·체험·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오는 20일 ▲ 목1동 '오목공원 가을 문화축제' ▲ 신월2동 '달빛문화 축제' ▲ 신정7동 '갈산·호돌이 축제'가 열리며, 본격적인 동 축제가 시작된다.
27일에는 ▲ 신정3동과 신월6동이 함께 추진하는 '한마음 축제' ▲ 목3동 '등마루 축제' ▲ 목4동 '전설의 부침개 달인' ▲ 신정6동 '행복나눔 마을축제'가 개최된다.
10월에는 ▲ 목2동 '용왕산 달빛거리 축제' ▲ 신월1동 '고운달 마을사랑 대잔치' ▲ 신월7동 '해맞이마을 문화축제'(이상 18일) ▲ 신월3동 '능골산 청소년 문화축제' ▲ 신월4동 '어울림 한마당 축제' ▲ 신정1동 '마을소풍' 등이 이어진다.
이기재 구청장은 "동 문화축제는 주민이 주도해 마을의 이야기를 문화로 풀어내는 자치형 축제로, 주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서로의 일상을 나누고 지역공동체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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