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황금빛' 랠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황금빛' 랠리

뉴스로드 2025-09-16 09:23:56 신고

3줄요약
스위스 골드바/연합뉴스

[뉴스로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3,682.2 달러로 전날보다 32.8 달러(0.9%) 상승했다. 금 현물 가격도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44분 기준 온스당 3,680.8  달러로 1.1% 올랐으며, 장중 한때 3,695.39달러까지 올라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1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 사이클을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금값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 4.25∼4.50%에서 최소 0.25%포인트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0.25%포인트 인하 확률은 96%, 0.50%포인트 인하 확률은 4%로 반영되고 있다.

금은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아 미국채 실질금리가 하락할 때 금값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연준의 독립성을 위협하는 발언들이 안전자산으로서 금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금값 상승 폭이 1979년 '오일 쇼크'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금값 상승은 투자자들에게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연준의 금리 결정에 따라 금값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