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원자력SMR'과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 등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두 ETF는 최근 국내에서 수출 주도 업종으로 꼽히는 원자력과 방위산업 분야에 각각 투자한다.
K원자력SMR은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의 대표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034020], 현대건설[000720], 비에이치아이[083650]를 주로 담고, 한국전력[015760]과 삼성물산[028260] 등의 산업 관련주도 포함한다.
K방산TOP10레버리지는 올해 7월 상장한 'KODEX K방산TOP10' ETF의 지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증폭해 따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해당 ETF 2종을 추가하며 2022년 상장한 'KODEX 친환경조선해운액티브'와 함께 대세 분야인 '조·방·원'(조선, 방산, 원자력)을 공략하는 ETF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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