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구구스가 올해 자사 명품 케어 서비스 접수 현황을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
구구스는 이번 분석 결과 품목별·계절별·사용 환경에 따른 케어 서비스 이용 패턴이 명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구스에 따르면 명품 케어 서비스의 전체 의뢰 건수 중 시계 부문이 69%를 차지했다. 구구스는 이에 대해 평균 4~7년 주기로 권장되는 오버홀(분해 점검), 여름철 물놀이 이후 침수·부식에 따른 내부 점검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잡화 부문에서는 버튼·잠금 장치 불량 및 내부 클리닝 의뢰가 많았다. 주얼리 부문에서는 세척과 파손 수선 의뢰가 꾸준히 발생했다. 또 가방·지갑 부문은 지퍼·메탈 마크 등 부품 교체, 가죽 손상 복원 의뢰 비중이 높았다. 신발 부문은 굽 교체 및 마모 부위 보강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
앞서 구구스는 전국 28개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전화, 카카오톡 채널 등으로 비대면 접수 시스템을 운영해 서비스 접수를 받고 있다.
구구스 관계자는 “이번 분석으로 소비자가 단순 거래를 넘어 중고 명품의 지속적 관리와 사후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품목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애프터케어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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