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진전 소식에 강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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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진전 소식에 강세 마감

직썰 2025-09-16 08:5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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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23p(0.11%) 오른 4만5883.4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99p(0.47%) 오른 6615.28,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7.65p(0.94%) 상승한 2만2348.75에 장을 마쳤다.

이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소식이 증시를 떠밀어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14~15일 열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매우 잘 됐다”며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정말로 구해내고 싶어 했떤 특정 기업(틱톡)에 대해서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번 협상에 대해 대화할 예정이다.

오는 16~17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비농업 부문 고용 지수가 시장 예상을 밑돌고,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4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17일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96%, 0.50%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4%로 각각 반영했다.

이날 증시에선 대형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졋다.

테슬라는 주가가 3.56% 올랐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2일 10억달러치 자사주를 장중 매수했기 때문이다.

알파벳은 4.5% 급등하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에 이어 사상 4번째로 시가총액 3조달러를 넘어섰다.

구글은 20%대 폭등했다. 이달 초 미국 법원이 반독점 소송에서 예상보다 낮은 수준의 제재 결정을 내린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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