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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방신실은 평균 2.10점을 기록해 지난주 63위에서 14계단 점프한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신실은 앞서 14일 끝난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2위 이동은(14언더파 202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방신실은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7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방신실은 이 우승으로 이예원과 다승 공동 1위에 올랐고 대상 포인트 2위, 상금 랭킹 5위 등 개인 타이틀 경쟁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방신실은 국내파 선수 중에서도 유현조(34위), 이예원(44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KLPGA 투어 선수 가운데선 황유민(52위), 홍정민(57위), 박현경(64위), 박지영(66위) 등이 뒤를 이었고 방신실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이동은도 5계단 상승한 70위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찰리 헐(잉글랜드)은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세계 랭킹 5위에 자리했다.
마지막 18번홀에서 충격적인 ‘4퍼트’를 기록해 다잡은 우승을 내준 지노 티띠꾼(태국)이 세계 1위를 유지했고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가 ‘톱4’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2계단 하락해 9위가 된 김효주의 세계 랭킹이 가장 높다. 유해란 12위, 고진영 17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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