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3층 빌라에서 불이나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6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3층짜리 빌라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주민 9명이 연기 흡입하는 등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주민 6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66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1분 만인 오전 6시 37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 관계자는 "부상자 9명 중 1명만 응급환자였고, 나머지는 경상자로 분류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