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골든', 美 빌보드 핫100 5주 1위… 양대 차트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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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골든', 美 빌보드 핫100 5주 1위… 양대 차트 석권

이데일리 2025-09-16 07:34: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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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작품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OST ‘골든’이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100에서 통산 5주째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사진=넷플릭스)


빌보드는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0일 자)에서 “‘골든’이 전주에 이어 정상을 지켰다”며 통산 다섯 번째 1위 소식을 전했다. 핫100에서 5주 이상 1위를 기록한 K팝 곡은 지금까지 ‘골든’과 방탄소년단(BTS)의 ‘버터’(10주)뿐이다.

이로써 ‘케데헌’ OST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송 차트까지 양대 차트를 동시에 석권했다. 애니메이션 OST가 두 메인 차트를 동시에 제패한 것은 2022년 ‘엔칸토’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K팝 앨범이 양대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한 것도 2020년 방탄소년단의 앨범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 이후 약 5년 만이다.

빌보드 핫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를 집계한다.

차트 집계 기간 동안 ‘골든’은 미국에서 스트리밍 3380만 회(전주 대비 2% 감소), 라디오 청취자 노출 2639만 회(19% 증가), 판매량 8000장(11% 감소)을 기록했다. 특히 스트리밍은 6주 연속 3000만 회를 넘겼으며,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라디오 송 차트 순위도 24위에서 20위로 올랐다.

‘골든’은 빌보드 핫100 67년 역사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부른 곡 가운데 최장 기간 정상에 오른 곡으로 기록됐다. 기존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디 아치스’의 ‘슈가, 슈가’(1969)와 ‘데이비드 세빌과 칩멍크스’의 ‘칩멍크 송’(1958)을 넘어선 것이다. 또한 여성 그룹이 부른 핫100 1위 곡 중 세 번째로 긴 기록을 세우며,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인디펜던트 우먼 파트 1’(11주), TLC의 ‘워터폴스’(7주)에 이어 더 이모션스의 ‘베스트 오브 마이 러브’(4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골든’ 외에도 케데헌 OST 전반의 인기도 두드러진다. ‘케데헌’은 핫100 역사상 최초로 네 곡을 동시에 톱10에 진입시킨 OST로 기록됐다. 이번 주에도 ‘골든’(1위), 사자보이즈의 ‘유어 아이돌’(4위)과 ‘소다팝’(5위), 헌트릭스의 ‘하우 잇츠 던’(8위) 등 네 곡이 나란히 톱10에 머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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