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사범 절반 이상은 20∼30대…온라인 마약 거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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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범 절반 이상은 20∼30대…온라인 마약 거래 증가"

연합뉴스 2025-09-16 07:0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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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의원 "온라인 감시 시스템 강화하고 수사관 증원해야"

질의하는 박정현 의원 질의하는 박정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구)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마약류 단속 현황'에 따르면 2021년 1만626명이었던 마약 사범은 2022년 1만2천387명, 2023년 1만7천817명으로 매년 늘었다.

지난해 1만3천512명으로 다소 줄어들긴 했으나, 올해 7월까지 7천998명이 검거됐다.

최근 5년간 검거된 인원(6만2천340명)을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2만861명(33.5%)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만4천93명(22.6%)으로 뒤를 이었다. 10대(2천376명)도 3.8%를 차지했다.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거래도 확산하고 있다.

인터넷·다크웹·텔레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마약을 유통·소비한 온라인 마약사범은 2021년 2천545명에서 2022년 3천92명, 2023년 4천505명, 지난해 4천274명, 올해 7월까지 3천832명이 검거됐다.

전체 마약범죄에서 온라인 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1년 24%에서 2022년 25%, 2023년 25.4%, 지난해 31.6%로 증가 추세다.

올해는 절반 가까운 47.9%를 차지했다.

박 의원은 마약 범죄가 증가하는데도 전북·제주·경북·울산·강원·충북·충남·대전·대구·세종·전남·광주 등 전국 12개 시·도 경찰청은 일선 경찰서에 마약 수사 전담팀을 두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마약 범죄가 사회 전반으로 깊이 확산하는 만큼 온라인 감시 시스템을 강화하고, 수사관을 증원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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