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억’ 독일 국대 MF 두고 레알-바르샤 정면 충돌?... 엘 클라시코판 이적전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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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억’ 독일 국대 MF 두고 레알-바르샤 정면 충돌?... 엘 클라시코판 이적전 점화

인터풋볼 2025-09-16 05: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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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VfB 슈투트가르트 미드필더 앙겔로 슈틸러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영입 레이더망에 올라왔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15일(한국시간) “레알은 내년 여름 새 미드필더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그 목표 중 한 명을 두고 숙명의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2001년생, 독일 국가대표팀 수비형 미드필더 슈틸러. 일찍부터 두각을 드러내 바이에른 뮌헨에 스카웃 됐고 차근차근 실력을 키웠다. 이후 뮌헨 유스팀에서부터 중원의 핵심 역할을 맡았고 프로 데뷔까지 이루며 장차 팀의 ‘성골 에이스’가 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하며 이적을 도모했고 2021년 호펜하임으로 떠났다. 호펜하임에서 조금씩 1군 무대를 경험한 슈틸러는 2023-24시즌 슈투트가르트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제대로 기량이 만개했다.

합류 첫 시즌부터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되며 공식전 34경기 1골 6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패스 성공률 91.2%, 경기당 전진 패스 5.41회라는 수치는 레전드 토니 크로스를 연상케 하는 지표였다. 뛰어난 볼 배급 능력으로 팀의 중원을 책임지며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에도 기세는 이어졌다. 전진 패스 및 경기당 패스 정확도 지표는 여전히 상위권을 기록하며 3선에서 맹활약했다. 최종 기록은 47경기 4골 11도움. 이번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스트라이커 볼테마데와 독일 DFB-포칼 우승에 이바지했다.

이 같은 활약에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드러냈다. 독일 ‘빌트’에서 활동하는 크리스티안 팔크 기자에 따르면 슈틸러의 이적료는 3,750만 유로(약 611억 원)에 불과하다. 젊은 3선 자원치고 저렴한 가격. 따라서 올겨울부터 ‘빅클럽’들이 영입에 참전할 것으로 보인다.

‘풋볼 에스파냐’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 레알은 슈틸러 영입을 고려했다. 그는 토니 크로스의 좋은 후임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특히 좋아하는 선수로, 내년에 그를 직접 영입 레이스로 이끌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바르셀로나에게 내년 여름 이적시장은 매우 중요하다. 새로운 레프트백,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대체 자원, 여기에 프렌키 데 용이나 마르크 카사도가 떠날 시 새 3선 자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자금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슈틸러 영입 가능성은 레알에 비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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