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 중국 타격 가능 중거리 미사일 타이폰 첫 일본 배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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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 중국 타격 가능 중거리 미사일 타이폰 첫 일본 배치 공개

모두서치 2025-09-16 00:3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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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은 중거리 미사일 ‘타이폰(Typhon)’의 일본에 첫 배치를 공개했다고 AP 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매체에 따르면 타이폰 미사일은 현재 일본 전역에서 실시 중인 미일 연례 연합훈련 ‘레졸루트 드래곤’에 맞춰 선을 보였다.

이번 훈련은 지난 11일 시작했으며 양국 합쳐 1만9000여명 병력이 참여해 해양 방어 및 연안 방위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타이폰 미사일의 일본 배치는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해 미일 양국이 억지력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육상 기반 미사일 체계인 타이폰은 스탠더드 미사일-6(SM-6)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이들 미사일은 중국 동부 해안지역까지 타격이 가능하다.

미군은 지난달 타이폰을 일본 남서부 야마구치현에 위치한 미국 해병대 이와쿠니 항공기지로 이송했다.

이번 공개는 지난해 필리핀 배치에 이은 것이다. 당시 타이폰의 필리핀 전개는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을 샀다.

NHK는 미군이 레졸루트 드래곤 훈련 기간 중 타이폰 등 첨단 미사일 체계를 실제로 발사할 계획은 없지만 훈련 종료일인 오는 25일까지 이와쿠니 기지에 일시적으로 계속 배치한다고 전했다.

일본은 최근 중국과 북한, 러시아의 미사일과 핵 위협에 맞서기 위해 중장거리 미사일을 중심으로 하는 이른바 '반격 능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웨이드 저먼 미국 육군 제3 다영역임무군 지휘관은 이와쿠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타이폰이 다양한 시스템과 여러 종류의 발사체를 운용함으로써 적에게 전략적인 부담을 안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개는 일본 방위성이 중국 최신 항모 푸젠(福建)함이 동중국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북방 해역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고 발표한 지 며칠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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