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동맹 스웨덴 "러 드론, 폴란드 영공 '의도적 침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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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동맹 스웨덴 "러 드론, 폴란드 영공 '의도적 침범' 확인"

연합뉴스 2025-09-15 23:1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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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총리 스웨덴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인 스웨덴이 지난주 러시아 드론의 폴란드 영공 침범이 의도적이었다는 정보를 확보했다고 15일(현지시간) 주장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이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그것이 러시아 드론이었으며 의도적이었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이는 러시아의 심각한 긴장 고조 행위"라며 "아마도 나토의 역량을 시험해보려는 것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폴란드는 러시아 드론에 의한 19건의 영공 침범이 확인됐고 러시아 드론 3∼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침범의 고의성에 대한 나토의 공식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1일 "러시아군의 실수였을 수도 있다"고 말하자 폴란드 총리, 외무장관 등 고위 당국자가 잇달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당시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도 드론 공격이 실수였길 바란다. 하지만 그건 아니었고 우리는 그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적었다.

러시아는 폴란드 내 목표물 공격을 계획한 적이 없고 영공을 침범한 드론이 러시아산이라는 증거가 없다며 폴란드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또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년 국방예산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2.8% 수준으로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2030년까지 GDP 대비 3.5%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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