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8월 도매물가 지수 0.52%↑…"식품·제조업 반등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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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8월 도매물가 지수 0.52%↑…"식품·제조업 반등 견인"

모두서치 2025-09-15 23:05: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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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인도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5년 8월 도매 물가지수(WPI)는 전년 동월 대비 0.52% 상승했다고 PTI 통신과 타임스 오브 인디아, 마켓워치 등이 15일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인도 상무부 발표를 인용해 8월 WPI가 식료품과 제조업, 비식품 제품, 비금속 광물,, 운송 장비의 물가상승에 힘입어 이같이 올랐다고 전했다.

6월 0.19% 하락, 전월 0.58% 저하에서 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1차식품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낙폭이 7월 6.29%에서 3.06%로 절반 이상 줄었다. 밀이 4.75%, 우유 2.58%, 계란·육류·생선 0.06% 올랐다.

반면 콩류는 14.85%, 채소류 14.18% 급락했다. 양파도 50.46%, 감자 44.10%, 과일 4.86%로 하락폭을 확대하며 물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전체 비중이 64%에 달하는 제조업 제품 가격은 2.55% 상승했다. 7월 2.05%에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제조 식품이 7.15%, 식물성과 동물성 유지 22.9%, 담배 2.22%, 섬유류1.4%, 시멘트·석회 4.23%, 반가공 철강 1.31% 올랐다.

다만 음료는 1.19%, 의류 1.96%, 가죽 2.4%, 목재 제품 0.33%, 종이 제품 0%로 상승률이 둔화했다.

연료와 전력은 3.17% 내렸다. 전월 2.43%에서 낙폭을 넓혔다. 이중 휘발유가 15개월 연속, 고속경유는 28개월째 떨어져 전체 물가 상승 일부를 상쇄했다. LPG 가격도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해 1.22% 저하했다.

신용등급사 ICRA는 "기저효과가 소멸하고 식료품·연료·핵심 품목 가격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게 WPI 플러스 전환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ICRA는 9월 WPI가 국제 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루피화 약세 등으로 인해 0.9%까지 오른다고 내다봤다.

한편 8월 인도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2.07% 뛰어올라 7월 8년 만에 최저인 1.61% 상승에서 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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