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내란특검 수사' 허석곤 청장·이영팔 차장 직위 해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소방청, '내란특검 수사' 허석곤 청장·이영팔 차장 직위 해제

모두서치 2025-09-15 20:27:12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는 허석곤 소방청장이 취임 1년 3개월 만에 직위해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소방청은 15일 허 청장(소방총감)과 이영팔 소방청 차장(소방정감)을 16일자로 직위해제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일선 소방서에 전달한 혐의 등으로 고발됐다. 지난 12일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으로부터 수사개시 통보를 받았다.

국가공무원법은 중대한 비위행위로 인해 감사원 및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조사·수사 중인 자로서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기대하기 현저히 어려운 경우 직위 해제할 수 있다.

이로써 허 청장은 지난해 6월 말 취임한 지 1년 3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새 소방청 차장에는 김승룡 전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이 임명됐다. 김 차장은 당분간 공석인 청장 직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권혁민 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면직 처리됐다.

소방청 관계자는 "통상 공무원에 대해 수사가 개시되면 사안의 경중을 떠나 관련 법령에 따라 직위 해제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그 기준에 따라 시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소방청장이 공석 상태이지만, 소방 공무원들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흔들림 없이 맡은 업무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